파란남자 2013. 2. 18. 14:31

난 행복한가

무엇이 날 행복하게 하는가

가족/아내에 대한 것이 아니다. 나의 결혼생활은 행복하고 앞으로도 더 행복할 것이다. 

그래서 더 고민이 많아지는 것이다. 

가족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날 북돋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자꾸만 수동적이 되어 가는, 부품화되어 가는, 그리고 대체 가능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불안해서 그러는 것 같다. 


'예전에는 행복했는가... 언제 제일 행복했는가...' 자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