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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비와서...

파란남자 2023. 7. 14. 12:26

오랜만에 재택을 하고 있다.
비가 오기 때문에 재택을 하는데 아침부터 꽤 많이 오고 있다. 오후에는 더 온단다.

집중이 되지 않아 옷장을 정리했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양복 한벌만 남기고 다 버렸다. 다른 옷들도 버렸다. 지난 1년동안 입지 않은 옷은 버렸다. 
버리니... 좁았던 옷장이 커졌다.

점심은 잔치국수다. 비오는 날, 어울리는 잔치국수! 

와이프 친구가 왔다. 
싸웠단다.

그래서  같이 욕해줬는데.. 약간 불안하다. 
둘은 화해할 것이다. 그래서 불안한 것이다. 손해보는 장사

술을 마셔버렸다. 맨정신에 응대할 수 없다. 
그래서 노래방까지 간 오늘.  

뭐지. 
내 친구가 비슷한 이유로 왔으면... 우리 집에 올 수 있었을까. 갑자기 든 생각. 

미리. 알아서. 굳이  집으로 오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밖에서 봤을 듯....  기어서 새벽 3시...  그랬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