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의 이야기/추억을 만듭니다 (19)
그냥 시작하자~ 원래 그런 것이야!
1. 두타산을 알게된지 한달만에 등산을 하게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두타산, 한국에도 중국 장가계와 같은 곳이 있다니 게다가 43년만에 개발된 마천루는 꼭 가보고 싶은 산이 되었다. 2. 등산을 좋아하지 않은 나이기에 이렇게 빠르게 등산일정을 잡을지 몰랐으며, 혼자 등반하려 했으나 가족 모두 가는 일정일줄도 몰랐다. 급작, 무계획 여행이 되어버렸다. 결과적으로 너무너무 좋은 여행이 되었다. 3. 23일 목요일, 새벽 5시 30분 두타산으로 출발했다. 3시간 정도 걸리니 아침을 먹고 10시쯤 등반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둑한 새벽에 출발하여 동쪽으로 가니 눈부신 아침 해를 바라보며 운전을 하게 되었다. 김밥 세줄과 물을 준비해서 등반 시작. 애플워치로 등반 설정을 한 후 오르기 시작했다. 4..
공주 북캠프 (20210814~20210816) 1. 지난 주, 서산 계곡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하던 하율이의 모습에 주말 여행을 계획했다. 장소는 공주북캠프. 양원선배의 인스타를 보게 되었고, 북캠프 물놀이장에서 노는 쌍둥이들을 보면서 하율이도 가면 좋겠다 생각했다. 펜션(1학년, 소형)과 글램핑을 예약했다. 성수기라 1박에 26만원으로 비쌌지만 추억을 얻기 위해 준비했다. 2. 14일(토) 일찍 일어나 시립 테니스장에서 2시간 정도 서브와 스트로크 연습을 하고 8시 30분까지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을 위한 짐을 챙겨서 9시 30분경 출발하였다. 숙소까지는 2시간. 멀지 않아서 좋다. 이동시간이 비슷하여 고속도로 코스가 아닌 국도로 선택하였고 가는 길이 막히지 않아 풍경을 즐기며 갔다 3. 백제역사의 도..
여름휴가 2019.8.12 ~ 14 무주 구천동 계곡. 로베펜션 가족 1. 여름휴가를 받았으나 피서지를 정하지 못했다. 테니스를 같이 치는 인석형이 무주 구천동 계곡이 좋다며 추천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펜션을 알아보고 바로 예약했다. 이렇게 19년 여름휴가계획을 시작되었다. 2. 로베펜션 1박 13만원에 예약했다. 구천동 근처 시세 검색해본 결과 비슷하였고 인석형이 전에 묵었던 곳인데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하여 바로 예약했다. 도착해보니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 그래서 1박을 추가했다. 3만원 할인하여 10만원에 수요일까지 있기로 했다. 3. 사실 출발 당일은 폭우가 쏟아졌다. 광명은 하루종일 비예보가 있었고 무주는 15시까지 비가 온다했다. 오전 10시 출발하여 점심을 먹고 로베펜션에 도착하는..
테니스는 내게 무엇인가 왜 가족과 있는 시간보다 테니스를 하는 시간을 우선하려 하는가 하율이도 아라도 테니스를 치러 가지 말라고 한다. 하율이는 본인도 꼭 데려가라고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테니스 대회에 나가 성적이라도 좋으면 아쉬움이 덜할텐데 그러지 못한다. 이번 대회도 재생형님과 참가했지만 예선탈락했다. 3:6 / 2:6 사실 아쉬움이 크다. 강한 팀이 아니었다. 아무튼... 테니스 이야기는 그만. 하율이가 크고 있다. 똑똑해지고 말이 통하고 기억하고. 그런데 하율이에게 가끔 소리쳐서 울리고 있다. 상처되게... 내가 왜 이러지 하율이를 놀리고... 내가 왜 이러지 하율이가 다 기억할텐데 물론 하고 싶은게 많아서 뭐든 하려는데 잘못된 것이라 잡아주려는 의도인데 내가 무리하게 하율이를 대하는 것이다..
속이 좋지 않다. 지난 일요일부터 부글부글. 수요일인 오늘까지 부글부글. 물갈이 하는 것 같다. 아니면 반숙 계란. 또는 맥주... 때문인가 약을 먹었는데 진정되지 않는다. 그냥 버티는 중이다. 중국. 태국 등의 지역 음식은 모두 괜찮았는데 인도 음식 맞지 않네. 특유의 향이 내겐 쉽지 않다. 힘들다. 한신닭발. 사발면. 삼겹살. 숯불돼지갈비. 소주 닭도리탕. 돼지고기 김치찌개. 양평해장국.... 먹고 싶당~ 일요일 한국 가면 먹어야지~ 코코넛........ 별루.... 밍밍 맛없게 생긴 닭들. 왜... 안사왔을까 숯불돼지갈비가 먹고 싶어서...
예정에 없던 인도 출장을 오게되었다. 4월 15일 ~ 29일 일정인데 좀 길어보이기는 하다. 언제 인도로 출장을 와 보겠는가 물 조심하고 먹는 것도 안맞을 수 있으니 김치 및 라면 사가라고 했는데... 나는 인도음식 잘 맞는다. 그리고 인도 뱅갈루루 란 곳인데 날씨가 나쁘지 않다. 물론 한낮에는 42도까지 올라간다. 근데 그늘에 있으면 괜찮다. 업무 사진을 올릴 수 는 없고 저녁 이후 사진을 올릴까 한다. 지금은 침대에 누워서 몬테카를로 준결승경기를 보려 한다. 나달 Vs 디미트로프 - 영화 Rampage... 250루피 - 조식 sunny side up - lovely beer... Kingfisher 8℃ - 호텔 전망.. 지평선 보임 - 아리랑 식당 앞 거리 - 델리 시내 - 델리 공항. 출입국 데..
14일이 와이프 생일이기도 하고 회사 창립기념일이기도 하여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아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여행이 취소될 수 있었지만 다행히 매우 건강하여 속초로 우리가족 모두 예정대로 출발했다. 첫째날, 오후 3시쯤 델피노에 도착했다.체크인을 하려는데 울산바위 뷰와 속초 야경뷰를 선택하라고 한다. 나는 새벽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주차장을 바라보고 앉아있기 싫어서 이번에는 울산바위 뷰를 선택했다. (사실 살짝 귀찮았다. 의사결정할게 너무나 많은데 이런것까지...) 짐을 풀고 속초시내로 갔다. 배가 고파서 대게를 먹으러 동명항으로 이동했는데 가는길이 꽤나 익숙했다. 특히 10년전에 호영이랑 속초왔을 때 보았던 감자탕집은 아직도 건재했다.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어판장에서 대게만 파는 집에서 대게를 ..
우리 가족 제주도 여행기간 : 2015. 09. 17 (목) ~ 2015. 09. 20 (일)장소 : 제주도 ( 서귀포시, 우도, 성산일출봉 ) 1. 출발2. 제주공항 도착2. 서귀포 칼 호텔3. 휴애리 자연 공원 - 흑돼지 공연 - 감귤따기 체험 - 토끼 먹이 주기 3.1 양반 숯불 갈비 4. 서귀포 칼 호텔 조식 뷔페5. 우도 5.1 서귀포항 갈치 조림 5.2 야외 음악회6. 아쿠아 플래닛 7. 성산 일출봉8. 제주시 칼 호텔9. 이조 숯불갈비 --------------------------------------------------------------- 1. 출발 2년 전, 와이프와 나는 여름 휴가 기간동안 제주도에 있었다. 주상절리, 천지연 폭포 등을 여행하며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다. 다시 여행..
반고흐 미술관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 반 고흐 미술관으로 출발했습니다. 관람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리고, 만약 늦게 가면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다하여 일찍 출발했습니다. 9시 10분 정도 도착하니 다행히 줄이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기본 15 유료이며, 음성해설(멀티미디어기기)을 원하면 5 유로 를 더 내면 됩니다. 우리는 일단 15유로로 입장했다가 아무래도 해설이 필요할 것 같아 5 유로를 내고 구입. - 한국어 지원이 안되어 힘들었네요. 사진 촬영 금지 구역인지라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간단히 관람 소감을 적자면, 음.. 역시 미술은 어렵다. 그 당시 네덜란드의 시대 풍경을 이해하는 수준으로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혹자는 반 고흐의 그림을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일차 1. 유람선 AM 10:00 한 시간 일정으로 암스테르담 운하를 여행하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투어 티켓 판매처에서는 15유로 정도 하는데 운하 근처 매표소에서는 9유로에 팔더군요. 역시. 발품을 팔아야 투어리스트 호갱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도시를 짧은 시간 동안 볼 수 있는데 17-8 세기에 멈춰버린 듯한 건물들이 즐비했습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형색색의 건물들. 약 4억원 정도 한다는 수상 가옥 등 볼거리가 많은 운하 여행이었습니다. 맑은 물의 운하를 기대했다면 오산입니다. 물 색은 짙고 탁해보였습니다. 그래도 악취가 나는 그런 운하는 아닙니다. 물이 순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도 이런 운하 컨셉을 가지고 4대강을 만들었을텐데 기획과는 달리 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