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작하자~ 원래 그런 것이야!
초보 아빠 - 마음이 아프다 본문
초보 아빠는 아들에게 부족합니다.
아들에게 100% 집중하려고 하지만 늘 아쉬움이 남는다.
열정적으로 놀아주고 싶지만 오히려 내가 금새 방전된다.
그래도 아들이 내게 "아빠 같이 놀자"
장난감을 건네주며 하는 말이 너무 듣기 좋다.
주말에만 보는 아들인데 같이 있는 시간만이라도 집중하고 싶다.
장모님 댁에 아들을 두고 왔다.
나는 가지 않고 와이프만 갔다.
와이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들이 이렇게 이야기 했단다.
"엄마가 또 나를 두고 갔네.."
나를 두고 갔네.... 이 말이 내 맘을 너무 아프게 했다.
슬픈 말이다.
곧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