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작하자~ 원래 그런 것이야!
회사 짝꿍이 준 초대권이 있어서 퐁피듀 관람을 위해 종로로 나갔더랬다. 아침부터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서브웨이 샌드위치 하나 사고 스벅 아메리카노 한잔 기프티콘으로 다운받아서 맛나게 먹어주었다. 설명해주는 이어폰도 대여하고, 소도록도 사고 눈이 호강했던 하루였다. 근데 미술은 절대 몰라... 하지만 방에 멋진 그림하나 걸어 놓는 것도
SK의 한국시리즈 2연패. 그들의 신들린 수비는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두산을 응원하는 이들의 바램이 무색할 정도로 그들은 그들은... 너무도 잘했다. 가을의 잔치에서 보여주었던 모든 경기들이 재미있었고 짜릿했지만 우리들에게는 이날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폭우속에서도 경기장을 뜰 수 없었던 우리. 비를 피하지 않고 더 좋은 자릴 찾아 헤맺던 우리. 경기 룰을 몰라도 술만 잘 마셔댔던 우리. 그날~ 재.밌.었.다. >>일시 : 081022 >>장소 : 잠실 야구 경기장 >>인원 : 6명 >>컨셉 : 공격할땐 목이 쉴때까지 응원하고, 수비할땐 죽어라 마시자!
전략마케팅팀 워크샵 081031~081101 이천팔년 시월의 마지막날이기도 하며 에어크로스란 사명이 마지막으로 유효했던 그날. 우리는 두달 전부터 계획했던 워크샵을 당당히 떠났더랬다. 그랜드스타렉스의 엄청난 수용력은 우리 아홉의 무리에게 충분한 안락함을 주었으며 운전병 출신의 겸둥이 종현M의 부드러운 드라이빙 실력으로 편안함은 배가 되었다. 이번 워크샵의 주요 키워드는 먹음, 마심, 비움 이었다. 김치말이국수, 횡성한우, 콜라/사이다, 설악 단풍, 이마트, 마늘칩, 삼다수, 생선회, 불꽃놀이, 펀치, 마피아, 양지말 화로구이 등 그야말로 맛기행이었던 것이다. 내 생애 가장 즐거웠던 워크샵이었다. >> 일자 : 081031 ~ 081101 >> 장소 : 양평~횡성~설악~홍천 >> 인원 : 9명(전략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