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작하자~ 원래 그런 것이야!
철원한탄강배 -일시 : 2023-08-27 (일) -장소 : 금학테니스장 이동시간 2시간, 일요일 이동이라 그런지 예상외로 막힘없이 쾌적하게 이동하였다. 금학테니스장이었는데 실내4면,실외4면으로 상당히 넓고 깨끗하고 좋았다. 샤워실까지 있는 코트장으로서 내년에 또 오고 싶어졌다. 예선경기는 아주 여유롭게, 힘들이지 않고 이겼다. 중요 포인트에서 운이 따라 주었고, 상대편에서 에러를 해 주었다. 에러를 하게 만들었을 수 도 있다. 바이를 받고, 본2 아는 사람을 만나지 않기를 바랬지만, 역시 아는 팀을 만났는데 중간에 갑자기 분위기를 넘겨주었다. 내 서브권을 따면 4:0 인데... 40:00를 잡고 뒤집어져서 3:1로 주는 바람에 꼬였다. 상대편 기세가 오른다. 분위기가 안좋았다. 내 파트너와 상대편이 랠..
성남배 -일시 : 2023-08-26 (토) -장소 : 낙생대공원테니스장(판교역근처) 7월23일 왼쪽 발목을 다친 이후, 4주간의 회복 기간을 갖었다. 아직 왼쪽 발목은 정상이 아니다. 80%정도 회복했지만 나머지 20%가 올라오려면 3개월은 걸릴 것 같다. 성남배 본 1회전에서 탈락했다. 본1에서 TFTC 소속의 선수를 만났는데 전에 만나서 이겼기에 자신 있었다. 포핸드보다 투핸드백핸드를 더 잘치는 것을 알기에 가능한 포핸드로 주려고 노력했다. 리턴부터 시작했다. TFTC 선수가 전위플레이를 잘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다운더라인을 넣어보았다. 팔로우가 부족하여 엔드라인을 벗어나는 샷이 되었다. 0:1 넘겨주고, 내가 서비스를 넣었다. 발목부상으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서브가 좋아졌다..
오랜만에 재택을 하고 있다. 비가 오기 때문에 재택을 하는데 아침부터 꽤 많이 오고 있다. 오후에는 더 온단다. 집중이 되지 않아 옷장을 정리했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양복 한벌만 남기고 다 버렸다. 다른 옷들도 버렸다. 지난 1년동안 입지 않은 옷은 버렸다. 버리니... 좁았던 옷장이 커졌다. 점심은 잔치국수다. 비오는 날, 어울리는 잔치국수! 와이프 친구가 왔다. 싸웠단다. 그래서 같이 욕해줬는데.. 약간 불안하다. 둘은 화해할 것이다. 그래서 불안한 것이다. 손해보는 장사 술을 마셔버렸다. 맨정신에 응대할 수 없다. 그래서 노래방까지 간 오늘. 뭐지. 내 친구가 비슷한 이유로 왔으면... 우리 집에 올 수 있었을까. 갑자기 든 생각. 미리. 알아서. 굳이 집으로 오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밖에서 봤..